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rss
2008 JAN FEB MAR APR MAY JUN JUL AUG SEP OCT NOV DEC << >>
July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심천.일상'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5/04 심천에서의 일상 (2)




중국 심천 SZMG(ShenZhen Media Group)의 자회사 Eachome의 홈쇼핑시스템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다.
심천은 홍콩과 바로 인접해 있고, 중국이 경제 발전을 위해 처음 서구에 문호를 개방한 도시가 심천이다. 그래서 물가는 상해보다 더 비싸다. 택시기본요금이 12.5원. 상해는 11원이다.

지금우리가 묶고 있는 아파트의 모습이다. 아주 깨끗하지도, 최고급도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좋은 아파트이다. 우리 숙소는 5층. 홀애비들만 모여 있어서 관리가 더 안되어 방안은 더 구리다.





거의 두달간 아침마다 먹던 찐만두다. 팥, 야채, 고기 등 다양한 종류의 만두속이 있는데, 처음엔 맛있었다. 아무리 맛있어도 2달정도 먹어봐라... 이젠 보기만 해도 구토가 나온다.




만두 파는 아주머니, 아니 할머니?
저 할머니랑은 매일 아침 마나 만났다. 보름쯤 지나니 아침에 가면 자동으로 우리가 매일 먹던 만두를 종류별로 담아주셨다. 왕단골이었는데, 지금은 한국가 버린줄 알지도 모르겠다.
만두를 사면 저렇게 봉지에 담아준다. 비위생적인데... 몇일 저렇게 가져다 먹다보니 그런 생각도 다 없어졌다.
중국인들은 일회용품 엄청 쓴다. 식당에서 먹다가 남은 음식은 대부분 싸서 가는데, 싸가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고 좋을꺼 같지만 다 스티로폼 용기에 일회용 비닐등으로 바리바리 싸준다. 대무나 젓가락 듬뿍이랑... 이거 다 쓰레기인데 12억 인구가 버리는 일회용 쓰레기를 생각하면 미래가 암울하다. 또 대나무는 얼마나 써 대는지. 젓가락, 이쑤시게, 꼬치구이 꼬쟁이 등등.. 그 많은 대나무가 어디서 나는지... 팬더가 멸종위기에 처한건 다 중국사람이 대나무 젓가락을 마구 써대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놀랍지 않은가? 저게 다 아침마다 사먹은 거다. =='
개당 0.2원 한다고 하던데... 어느날 청소하는 아줌마가 다 가져가 버렸다. ㅎㅎ







이국적이란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야자수 가로수... 처음엔 중국하고 안어울리는 거 같아 당혹스러웠는데...
숙소에서 사무실로 가는 길거리에 있는 가로수 인데, 어디 휴양도시 같다. 심천은 가로수가 참 많다. 점심시간도 2시간(12시~2시)이라서 그때가 되면 가로수길에 점심먹고 자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삼삼오오 모여서 카드놀이하는 사람 등등 별별 인간 궁상들을 다 만나볼수가 있다.
5월인 지금 벌써 날씨가 뜨거워져서 조금 뜸하지만...


여기가 지금 일하고 있는 사무실 건물이다.
6층인데 프로젝트 처음 시작할때는 4층에서 공사를 해서 거의 매일 굴착기 소리속에서 살았고, 시스템 오픈한 후에는 위층 7층에서 공사한다고 바닥을 가는 기계 돌아가는 소리에 시달려야 했다. 지금은 5층에서 조용히 공사를 하고 있는데, 가끔은 소음을 내어 주시는 센스를 잊지 않으신다.
지금까지 몇군데 중국 프로젝트를 하면서 우리만의 사무실을 가져보기는 여기가 처음이라 고걸로 공사 소음을 참으면서 일하고 있다. 창고가 아니고 에어콘도 빵빵하게 나오니까~~